절하며,
파티는 한 해의 시작과 마무리가 함께하는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2026년을 여는 영릉 참배부터, 배움의 시간을 마무리하는 마친보람 맺음전까지.
파티의 1월 소식을 전합니다.
모두 건강한 겨울 보내시고, 2026년에도 파티와 함께해 주세요.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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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는 새해 첫 일정으로 영릉 세종대왕릉을 찾았습니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파티 구성원과 배우미, 스승, 그리고 가까운 이웃들이 함께 모여 한 해를 시작하는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마친배우미들이 많이 함께해주어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과 새해 좋은 기운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단단하고 힘차게 2026년을 맞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때: 2026.1.2.쇠날 곳: 세종대왕릉, 최시형 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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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배곳 2025 마친보람 맺음전 «파티파티: 파티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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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8일부터 11일까지, 아케이드 서울에서 한배곳 10기의 마친보람 맺음전 «파티파티: 파티클»이 열렸습니다. 7명의 배우미들이 각자의 리듬과 방향으로 쌓아온 작업을 선보이는 자리였습니다. 4년 간의 시간과 질문의 흔적이 모여 하나의 전시로 연결되었습니다. 🕸️ 웹사이트에서 보기
때: 2026.01.08–11. 12:00–20:00 곳: 아케이드 서울(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128길 23)
참여배우미: 김다정.리엔, 김훈기.파도, 문율, 박나영.나비, 박선하.박하, 박종태.퍼프, 손지영.군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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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김다정.리엔 <유영하는 도서관: 너머서>
<너머서>는 책∙사람∙공간의 세 축이 서로 매개하며 만들어내는 도서관이자, 장면을 탐구하는 ‘유영하는 도서관’ 프로젝트의 한 시스템이다. PaTI 배우미들은 도서관 선반과 북엔드를 임시 사물함처럼 활용해 읽어온 흐름과 흔적을 쌓아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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➋ 김훈기.파도 <0.05>
프로젝트 0.05는 취하기 위한 수단으로써의 음주가 아닌 순간에 침잠 혹은 고양되기 위한 수단으로써의 음주를 제안한다. 계절과 날씨, 시간과 공간, 기분에 가장 이상적인 종류의 술과 마시는 방법, 잔의 형태, 글과 음악을 페어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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➌ 문율.율 <눈치의 사물>
<눈치의 사물>은 공유 작업실 속 일상에서 긴장을 품은 사물에 주목한다. 눈치로 인한 미묘한 긴장을 제거하거나 숨기기보다, 사람들이 감각적으로 인지하는 눈치를 시각적으로 드러내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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➍ 박나영.나비 <마디>
<마디>는 식물의 마디나 실의 엉킴처럼 구조적 분절을 뜻하기도 하지만, 단절이 아닌 이어짐 속의 구획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줄기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실이 엉키며 새로운 매듭이 생기듯, 마디는 또 다른 흐름을 열어 다음 형태로 나아가게 하는 작은 전환점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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➎ 박선하.박하 <룬 테이블>
<룬테이블>은 신체와 감정의 변화가 뒤섞여 모호하게 느껴지는 월경전증후군을, 몸과 마음을 하나로 보는 동양적 세계관을 통해 자연스러운 하나의 흐름으로 바라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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➏ 박종태.퍼프 <발돋움>
이것은 나의 작은 발돋움이다. ‘나만의 사진’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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➐ 손지영.군밤 <Trance Planet>
우리는 하루 동안 수많은 감정을 지나친다. 분노, 슬픔, 위축, 설명되지 않는 감정들. 대부분은 빨리 벗어나거나 극복해야 할 불편함으로 취급된다. 하지만 감정은 억누를수록 남고, 끝까지 경험해야 사라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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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배곳 2025 마친보람 맺음전 «정의석 정지영의 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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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부터 19일까지, FACTORY2에서 더배곳의 마친보람 맺음전 «정의석 정지영의 질주»가 열렸습니다. 각자 다른 세계에 살지만 이상하게도 닮은 두 배우미, 정의석과 정지영이 멈추지 않고 자신만의 속도로 탐구한 과정을 선보이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 과정에서 축적된 질문과 시도, 그리고 각자의 방식이 담긴 결과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때: 2026.1.13-19. 11:00-20:00
곳: FACTORY2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0길 15)
참여배우미: 정의석, 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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➀ 정의석 <헛수고>
정의석은 한동안 아무것도 말할 수 없는 상태에 놓여 있었다. 그 이유는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타인의 입장을 자기 생각처럼 여기며 살아왔기 때문이라 여겼다. 그는 더배곳 2년 과정을 자기에게 주어진 제한 시간으로 받아들이고, 집요하게 내면을 추적했다. 정의석은 '나'에게 강력한 서사를 부여해 작업의 정당성을 얻고 싶었다. 그러나 이미 흘러가 버린 과거를 다시 붙잡는 일은 불가능에 가까웠고, 그럴수록 마음은 피폐해졌다. 제한 시간의 끝에 이르러, 그는 이미 충분히 살펴본 것들은 그냥 받아들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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➁ 정지영
정지영은 모호한 웃김의 세계를 연구중이다. 지각과 맨틀사이에 모호로비치치 불연속면(줄여서 모호면)이 존재하듯, 정지영은 만화와 그림을 통해 일상과 망상 사이에 존재하는 미묘한 헛웃음의 경계를 찾아가고있다. 정지영은 이번 전시에 만화책과 그림, 손으로 만든 책들을 모아 놓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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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잠재력은 그 사람의 배경이나 출신이 특정하거나, 좋은 성적을 갖고있다고만 발휘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파티는 우리나라 정규 입시 과정을 거치지 않은 사람들 중에서도 예술적으로 뛰어난 가능성을 가진 청년들의 성장을 돕고 지지하며, 그들이 파티를 원한다면 언제든 문을 열어두고자 합니다. 파티는 디자인 학교로서 변방에 있으며, 작은 규모에 비인가 기관입니다. 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많지만, 그동안 쌓아온 교육 성과들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또 다른 10년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미래교육을 위한 파티의 여정에 함께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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