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시원한 여름 보내고 계신가요?
봄학기가 마무리되고, 어느새 여름방학도 절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봄학기 동안 파티 배우미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다양한 작업을 이어왔는데요.
차곡차곡 쌓아온 작업들을 엿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네 명의 배우미들의 작업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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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의 이번 작업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윤성서 스승의 실험제본 수업에서 '사과 먹기'를 주제로 '사과 책'이라 느껴지는 것들을 만드는 시도를 했습니다.
그 결과 사과를 닮은 여러 형태의 책과 제작 과정 및 작업 중 들었던 생각을 담은 작은 책, 이렇게 두 가지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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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라는 아이디어는 어떻게 떠올리게 되었나요?
첫 시간에 '책이란?', '종이란 무엇인가?' 같은 질문을 나누며 종이 재료의 특성과 책의 물성에서 출발해, 수업에서 앞으로 만들고 싶은 책에 대해 여러 상상을 하게 됐습니다. 어릴 때 좋아했던 ‹책 먹는 여우›도 떠오르고, '책 읽는 건 몰래 먹기와 같다'라고 어디선가 읽은 문장이 연결되면서 종이, 패브릭 등 여러 재료로 피자, 사과 같은 주변의 음식을 닮은 책을 무작정 만들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운데 솜을 채워 넣어서 만든, 씨앗과 기둥만 남은 먹고 남은 듯한 사과 형태에 꽂혔습니다.
그 시기에 책을 들고 다니면서 버스에서 읽곤 했는데, 그럴 때 마음에 드는 문장을 만나거나 다음으로 읽을 책이 생기면 무언가 채워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섭취, 소화, 이해 같은 먹는 작용이 책 읽기와 연관되어 있다고 느낀 거죠.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접한 문학이나 공공장소에서 책을 읽는 사람들, 사과에 대한 이야기들이 자주 눈에 들어오면서 '책 읽기는 사과 먹기다'라는 주제로 좁혀나가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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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무언가를 관찰할 때 유독 눈길이 머무는 지점이나, 자신만의 관점이 있나요?
전반적으로 사람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주변 사람들과 그들이 쓰는 물건들을 관찰하는 편입니다. 관찰한 것 여기저기서 요소를 끌어와 새롭게 연결하고, 그걸 하나의 주제로 종합해내는 걸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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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에서의 첫 학기! 사과 책 시리즈가 탄생한 [실험제본] 수업은 어땠나요?
첫 시간에 책과 종이에 대한 똑같은 질문에서 출발했지만, 각자 실험하는 재료도 관심사도 달라서 매주 배우미들과 작업을 공유하는 게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 전시도 원래 계획에 없었다가 직전에 '한번 해볼까?'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학교에 가니 다른 배우미도 똑같은 마음이더라고요. 그래서 하루 만에 전시 이름도 정하고 포스터도 만들어 전시를 하게 됐어요. 이렇게 내가 하고 싶은 걸 사람들과 나누고, 바로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이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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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하다 보면 아이디어가 늘어나거나 길을 헤맬 수도 있는데, 어떻게 방향을 잡아갔는지 궁금해요.
저는 평소에 쉽게 흥미를 잃기도 하고 욕심도 많은 편이라, 수업 때 거의 매주 새로운 것을 들고 갔어요. 그러다 보니 작업의 범위가 너무 넓어지고 방대해질 위험이 있었는데, 그럴 때 성서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한번은 읽던 책들 중 사과에 대한 내용만 모아 책 페이지 형태로 옮긴 것들을 몇 개 만들어 가져가서, 이번 주제와 연관 지을 수 있을지 제안해 본 적이 있습니다. 사과를 먹는 것에 대한 이야기, 공공장소에서 책 읽는 사람들, 문학 속 사과 등 한 번에 여러 층위의 생각과 주제들이 마구 얽혀 있던 상태였어요.
그때 성서가 "이런 시도는 이번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다음에 확장하는 개념으로 이어가 보면 좋겠다"라며 방향을 잡아주셨습니다. 덜어낼 것은 덜어내고 주제 안에서 밀도 있게 작업을 이어갈 방법을 제안해 주신 덕분에, 정해진 기간 안에 스스로도 만족스럽게 작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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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의 이번 작업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평소 좋아하는 '뜨개질'이라는 취미이자 기법을 각각 다른 두가지 매체로 풀어냈습니다.
돌을 뜨개로 감싼 오브제인 ‹돌-진›과, 뜨개질할 때 듣기 좋은 ‹Sound for Crochet›이라는 앰비언트 사운드 앨범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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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문진인 ‹돌-진›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 부탁해요!
‹돌-진›은 건태, 지연 스승의 [모험 유닛] 수업에서 저의 가장 큰 관심사인 파주출판도시와 뜨개를 어떻게 엮을 수 있을지 고민하다 만들게 되었습니다. 파주 출판도시는 제게 배우고 생활하는 공간이자 가장 가까운 자연이라, 이곳의 자연물을 활용한 뜨개 제품을 꼭 만들어보고 싶었거든요. 이전부터 산책하며 모아둔 돌과 나뭇가지를 활용할 수 있어서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돌-진›이라는 이름은 함께 작업하던 배우미들의 아이디어로 정하게 됐는데요, '돌 문진'이라는 용도와 '어디든 돌진해 보자'라는 의미가 함께 담겨 참 마음에 듭니다. 비정형의 자연물을 즉흥적으로 감싸는 과정이 조금 어렵기도 했지만, 완성하고 나니 제 관심사의 결정체가 생긴 기분이었어요. 올해 배곳오는날과 함께 열린 순환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는데 인기가 꽤 좋아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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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을 음악으로 옮긴 앨범 ‹Sound for Crochet›도 흥미로워요. 어떻게 완성되었나요?
한동훈.모하니 스승의 [사운드디자인] 수업에서 만든 에이블톤(ableton)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만든 앰비언트 사운드 앨범이에요.
뜨개질은 취미이자 제 조형작업의 중요한 기법이라, 음악을 만들 때도 자연스럽게 뜨개질이 떠올라 주제로 잡게되었습니다. 저는 평소 뜨개질을 할 때 백색 소음과 음악 사이에서 무얼 들을지 고민하곤 하는데, 그 중간 어딘가의 소리를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주변에서 채집한 소리로 악기를 만들고, 뜨개 도안의 규칙을 리듬과 이펙트에 적용해 소리를 조율했습니다. 처음 다뤄보는 툴이라 낯설고 막막하기도 했지만, 저만의 기준과 방법으로 소리를 쌓아가다 보니 제 색깔이 담긴 3곡이 탄생해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조형 작업과 함께 어우러지는 사운드들을 만들어 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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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주변을 관찰할 때 유독 시선이 가는 부분이나, 무언가를 바라보는 케이만의 방식이 궁금해요.
아주 작은 것이나 아주 큰 것을 깊게 집중해서 보는 편입니다. 자세히 보다 보면 문득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는데, 그 지점을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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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을 완성하고 스스로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제게 가장 익숙한 방법인 뜨개질을 주변의 다양한 관심사와 엮어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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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업의 경험이 앞으로의 작업에 어떤 영향을 줄 것 같나요?
제가 관찰하고 느낀 것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주는 과정 자체가 즐거웠어요. 그래서 앞으로 작업을 해나갈 때도 제 주변을 더 살펴보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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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같은 주제를 다른 재료나,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본다면 어떤 시도를 해보고 싶나요?
자연적이든 물리적이든 '움직임'이 있는 조형물을 만드는 실험을 해보고 싶습니다.
물론 뜨개질과 엮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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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의 이번 작업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24절기 중 하나인 '망종'을 맞아 보리를 수확하게 해준 바람에 감사하며, 바람에게 대접하는 식탁을 차려냈습니다. 보리가 자라는 데 바람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걸 알게 된 뒤 어릴 적 다녔던 학교에서의 기억이 떠올랐어요. 밥을 먹기 전, 음식이 차려지기까지 도움을 준 분들과 해, 땅, 바람, 비 같은 자연에 항상 감사 인사를 전하곤 했거든요. 그 기억이 이어져 바람을 위한 식탁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참여자가 직접 바람이 되어 음식을 즐기는 식탁을 설계했는데요. 그저 이야기를 따라 먹다보면 맛있게 채식 음식을 먹는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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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주변을 관찰할 때 유독 눈길이 머무는 호랑만의 태도가 있나요?
저는 시장이나 마트 구경하는 걸 정말 좋아해요. 여행을 가도 관광지보다 시장이나 식자재 마트에 가는 걸 좋아하는 편입니다. 오프라인 시장에서는 그 계절과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제철 식재료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거든요.
그래서 꼭 뭘 사지 않더라도 집 가는 길에 꼭 마트를 들러 구경하곤 합니다. 평소 도시락을 싸 다니며 요리를 자주 하는데, 일부러 '제철 재료를 먹어야지'라고 결심하기보다 좋아하는 마음이 자연스러운 일상으로 이어지는 게 저만의 태도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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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업을 하면서 평소 관심사였던 '채식'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다고요.
'비건' 대신 '채식'이라는 단어를 썼던 건, 채식이 조금 더 친근하게 느껴졌기 때문인데요. 막상 작업해 보니 채식이라는 말조차 여전히 당위성이 담겨있는 것 같고, 뭔가 선을 긋는 듯한 느낌이 들어 답답함이 있었습니다. 저는 채식이 사람들에게 아무런 경계 없이 다가가길 바랐거든요.
하지만 작업을 이어가다 보니 굳이 '채식'이란 단어 자체에 매여 있을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차피 제가 하는 요리는 채식일 수밖에 없으니, 단어보다는 제가 진짜 흥미를 느끼는 지점에 집중하기로 한 거죠. 그동안 '채식'이라는 틀에 갇혀 더 뻗어나가지 못했던 작업을 훨씬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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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리서치] 수업에서의 경험이나 피드백이 작업 방향을 잡는 데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리서치 방법에 대해 정말 많이 배운 계기가 되었어요. 저는 항상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막막함이 의문이었거든요. 그런데 수업에서 서로의 작업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그래서 뭘 해볼 수 있을까?'를 함께 고민하고, 그렇게 나온 생각들을 실제로 해보면서 자연스럽게 방향이 잡혔습니다. 사실 다른 배우미들의 작업을 듣는 것 자체가 피드백만큼이나 큰 도움이 되었어요. '아, 이런 방법도 시도해 볼 수 있구나' 깨달으면서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방식의 리서치도 훨씬 과감하게 도전해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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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업의 경험이 앞으로의 작업 방향에 어떤 영향을 줄 것 같나요?
그동안의 작업에서는 제가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보다 객관적인 사실을 주로 다뤄왔어요. 작업에 '나'를 담는 방법이 늘 어려거든요. 하지만 귄혜원 스승의 [예술가의 리서치] 수업에서 스승의 피드백을 듣고 다른 배우미들의 리서치를 공유하며, 내 경험과 이야기를 작업에 녹여내는 법을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음식으로 작업을 해본 것도 처음이었는데, 리서치를 이어가다 보니 음식을 만드는 일이야말로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가장 잘 전달하는 매체라는 걸 깨달았어요. 음식을 직접 만들며 겪는 시행착오, 그리고 감각되는 맛과 촉감, 향 자체가 정말 즐거웠거든요. 앞으로도 계속 활용할 수 있는 나만의 든든한 작업 도구를 하나 찾은 것 같아서, 이 방식을 다양한 작업에 계속 활용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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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의 이번 작업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한배곳 1학년 동준모 스승의 [기초제작디자인] 수업에서 제작한 벽부등입니다. 수업 후반부에 자신의 행위나 취향이 반영된 제품을 만드는 과제가 있었는데요, 사진첩을 둘러보다가 전시에서 봤던 수동 회전 오브제와 언젠가 캡처해 두었던 빈티지 벽부등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다양한 패턴의 조명을 만들고 싶었는데, 돌아가는 형태와 패턴을 유심히 보다 보니 문득 '오르골 악보'가 떠올랐어요. 악보가 청각을 시각적으로 기록한 것이라면, 반대로 '시각적인 패턴이 먼저 존재한다면 어떨까?' 하는 질문으로 이어진 거죠. 청각을 위한 요소가 시각으로 변환된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완성된 벽부등은 세 가지 모양의 패턴 판을 자유롭게 갈아 끼우며 원하는 빛의 패턴을 틀어둘 수 있도록 디자인했습니다. 또, 보통 인테리어 소품 부품들은 따로 보관하기 번거롭다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조명 뒤쪽에 남은 판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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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업을 하면서 연의 평소 관심사를 새롭게 바라보게 된 부분이 있나요?
그동안은 막연히 그래픽 디자인에 관심이 있다고만 생각해 왔는데, 이번에 직접 제품을 만들어보는 과정이 생각보다 더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단순히 가구나 제품 자체를 만드는 일이었다면 큰 흥미가 없었을 텐데, 어떤 지점을 의도하고 스토리를 차근차근 만들어가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게 다가왔거든요. 수업 중에 "스토리가 있는 작업이 중요하다"라고 해주신 말씀이 깊이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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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이나 주변의 피드백이 작업 방향을 잡는 데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제품을 만드는 게 처음이다 보니, 사용성을 고려하는 일부터 조립 순서, 그리고 제가 생각한 형태가 실제로 구현 가능한지까지 전반적인 과정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상상 속 아이디어를 현실로 옮기는 과정에서 놓치는 디테일들을 잘 잡아주셨던 것 같아요. 저는 그저 '이렇게 해볼까, 저렇게 해볼까' 구상만 하고 정작 어떻게 만들지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었거든요. 그런데 수업에서 "이건 어떻게 구현할 건데?"라고 스승께서 계속 질문을 던져주시고, 놓친 부분들을 함께 시뮬레이션해 주신 게 많은 도움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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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업을 보완하거나 발전시켜서 새로 시도해 보고 싶은 방식이 있나요?
이번에 만든 벽부등을 조금 더 수정하고 보완해서 발전시켜 보고 싶어요. 처음에 구상했던 것처럼 판을 매번 교체하는 방식이 아니라, 패턴 롤지를 직접 돌리는 형태로 만들어보고 싶거든요. 패턴 롤지 패키지 디자인도 만들어보고 싶고요. 오르골 악보라는 메인 콘셉트를 더 깊게 살려서, 실제 악보 형태로 롤지를 제작해 봐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여름'이라는 테마라면, 여름에 어울리는 세 가지 다른 악보 패턴 롤지를 만들어 기분에 따라 바꿔 틀어보는 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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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배우미︱더배곳 진수 고지연, 더배곳 1학년 백경준.케이, 한배곳 3학년 김수현.호랑, 한배곳 1학년 한수연.연
인터뷰 및 멋지음︱2026 여름방학 소식지기 유시후(더배곳 진수)
도움︱김세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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